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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브라이언 레 : LOVE STORIES

by S.H.E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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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11월 11일(토) '브라이언 레 : LOVE STORIES' 전시를 다녀왔다. 
나름 보고 싶은 전시이기도 했고,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9,000원)로 구매해 더욱이 합리적으로 관람했다고 생각한다. 
유감이게도 40% 할인하는 얼리버드 판매는 11월 9일부로 종료되었다. 글을 쓰는 11월 12일 현재 기준, 인터파크에서 10% 할인해서 1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되는 곳이 있다면 최대한 할인해서 보길 권장한다. 
 
 
 


정보

 

위치 MUSEUM 209 (뮤지엄 209)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29-1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로 209)
잠실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동 3층
기간 2023.11.10.(금) ~ 2024.04.28.(일)
가격 성인 15,000원
시간 10:00~19:00 (입장 및 발권 마감 18:00까지)
참고 매주 월요일 휴관

 
잠실 소피텔에 주차는 가능하지만, 전시 관람을 하더라도 주차비 지원이 없다는 점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전시 소개글
'LOVE STORIES' 전시회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감동 받았던 과거의 어떤 순간들을 제 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당신은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고, 작품 속에 비친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거나 혹은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즐거워 할 수도 있습니다. 비록 우리 각자의 사랑 이야기  (LOVE STORIES)는 모두 다르겠지만, 우리가 찾아내는 사랑의 감정은 보편적이며, 우리 모두를 이어줍니다. 

 
이번 전시에는 브라이언 레가 모던러브(Modern Love) 칼럼을 위해 수년간 제작한 650여 점의 일러스트 중 엄선한 100여점의 작품들이 포함된다.
또한 그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1년간 특별히 제작한 드로잉 원화, 글, 회화, 애니메이션, 조각, 벽화, 스케이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수백 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신뢰의 제스처인 동시에 지지의 표시이기도 한 작품이란다.
멀리 있어도 그 손을 꼭 놓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이 보였다. 나도 잡고 싶은 손이 있다. 잡으면 놓고 싶지 않은 손이다.
다양한 작품 중에 난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아마도 그분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싶은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불 속에 저리 누워 있을 것 같은 분이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버렸다.
당신의 러브스토리를 공유해달라는 문장을 보고, 연락을 했다. 이곳에 같이 오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이미지

 
 
 
 
 


후기

 
‘러브’라는 말을 그저 ‘행복’이라고 단정 지어 가서 그런지 곳곳에 담긴 희노애락의 작품들이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래, 슬픔도 사랑이지. 그림을 보며 때론 미소를 짓기도, 때론 웃기도, 때론 슬픔에 빠져들곤 했다.
 
전시가 좋았던 점은 그림만 있지 않다는 점이다.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영상, 미디어 아트(애니메이션), 조형 아트(설치작품), 그림, 일러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또한 굿즈의 다양화도 퍽이나 좋았다. 개중에 나는 마그넷을 샀는데, 컵, 아트북(?),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여기에서 아쉬웠던 것은 포스터에 맞는 액자는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포스터와 더불어 이에 걸맞는 액자까지 판매했다면 아마 나의 집에 이 작가의 그림이 걸려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공간의 한정적으로 인해 더 많은 작가의 작품을 보지 못한 점이랄까. 650여점의 방대한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품은 ㅋ대체적으로 형이상학적이지 않다. 말하고 싶은 바는 작품을 보고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 의도를 잘못 파악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마그넷 굿즈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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