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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딱히 요리를 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따지고 보면 좋아하는 건 그녀뿐). 다만, 혼자 살다보니 누가 날 챙겨줄 사람이 없다. 그렇다고 매번 사먹기에는 돈이 없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요리다.
이왕 시작한 거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반찬을 만들어보자는 게 이 콘텐츠의 취지이자 내 의지이기도 하다.
그 첫 번째 반찬으로는 구운가지요리이다.
가지에 칼집 + 소금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가지 앞뒤면에 칼집을 내준다. 그리고 가지에 소금을 살짝씩 뿌려주며 가지에 간을 입힌다.
양념장
최대한 얇게 썬 '쪽파'
다진 '홍청고추' 1개씩
다진 '마늘' 1스푼
간장 6스푼
맛술 2스푼
참치액젓 1/2
설탕 1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후추 약간
위 재료 양념장 잘 섞어주자
설탕이 잘 녹을 때까지 저어주자. 개인적으로 식재료를 냉동보관하다보니, 난 얼은 것들을 으깨질 때까지 잘 저어주었다. 그리고 간장을 좋아해서 간장을 보다 많이 넣었다. 지금에서야 생각하는 거지만, 따지고 보면 굳이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왜냐고? 소스가 남기 때문에.
소금 뿌린 가지 잘 구워주자
후라이팬에 식용유(올리브유)를 부어주고 가지를 구웠다. 그리고 노릇해질까지 잘 구워주면 된다. 그렇다고 너무 구워버리면 가지가 찢어(?)질 수도 있다. 그점은 유의하자.
양념장을 가지에 잘 묻혀주기
가지는 흡수가 좋다. 소스를 가지에 발라주면 원체 잘 스며들어 염려할 건 없다. 그저 골고루 발라준다는 느낌으로 묻혀주면 된다.
먹기 좋게 잘 잘라주기
끝으로,
사진은 먹기 좋게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보정에 소질도 없고, 사진 찍기에 소질도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요리 실력이 없는 나도 이 레시피는 맛있게 된다.
가지 요리에 거부감이 없다면 한 번 해먹을 만하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2.gif)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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