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내집에는 정수기가 없다.
흔한 브리타도 없다.
예전부터 물을 끓여 마시는 게 습관이라 그렇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마시기 때문이다.
(앞으로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입할 거긴 하지만)
그래서 구입한 게
'드롱기 전기포트'이다.
드롱기 전기포트
전기포트로 스메그(SMEG)랑
드롱기(De'Longhi)를 고민했다.
두 브랜드를 고민한 이유는
디자인적으로 둘다 훌륭하기 때문이다.
결국 드롱기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단지 스메그보다 드롱기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이유다.
제원
내가 구입한 드롱기 커피포트 모델명은
KBOC2001.W이고,
크기는 230(W) x 230(D) x 265(H)이다.
좋은 점
일단 지나치게 이쁘다.
커피포트가 빈티지스러우면서도
둥글둥글한 게 유려하기 그지없다.
심지어,
내 주방을 위해 만든 제품인 마냥
주방과 너무나 조화롭다.
뭐 하나 손색이 없을 정도로 퍽이나 만족스럽다.
또,
주변 사람들은 뚱뚱하다고 하지만,
그만큼 대용량(1.7L)이라서 좋다.
단점?
일단 뚜껑을 여는 게 뻑뻑하다.
물을 따르다가 절대로(?) 열리지 않겠다는
견고한 신념을 가진 뚜껑이다.
조금은 부드러우면서,
잘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사용하다보면 문득문득 들지 않을 수 없다.
물의 온도가 최고점에 다다르면
소음으로 인해 조금은 시끄럽다.
그래도 드롱기 커피포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움이
이 모든 단점을 용서하게 만든다.
이래서 사람이고 물건이고
일단 이쁘고 봐야 하는 건가?
선물로 추천
인터넷에서 해외직구가 아니더라도
11만원 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혼부부나 집들이 선물로 제격이라 생각된다.
필히 좋은 선택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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