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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 마그네틱 충전기 후기 / The Met x CASETiFY 클로드 모네

by S.H.E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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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사대주의라 칭하고 싶은 그녀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그림 작품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작가로는 '클림트', '에곤쉴레', '클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반 고흐', '르누아르', '피카소' 등이 있다.

이에 걸맞게 그녀가 사용하는 케이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콜라보한 케이스티파이(The Met x CASETiFY)제품이다. 이 중 클로드 모네 그림의 케이스를 사용한다. 정식 명칭은 Claude Monet "Bridge Over a Pond of Water Lilies" Case - Gold Mirror 이고,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다.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라 한다. 난 그 얘기를 듣자마자 그녀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졌다. 그녀가 사용하는 케이스와 어울리는 것으로 말이다. 그렇게 해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콜라보한 케이스티파이 제품 중 클로드 모네 제품으로 골랐으며, 이중 마그네틱 충전기로 정했다.

구입한지는 11월 10일인데 도착은 11월 29일 쯤에 왔다. 이제는 연락이 끊긴 상태라 그녀에게 줄 방도가 없다는 게 아쉽기만 하다. 이 제품에 대한 주인은 그녀이기에 상자에 고이 잘 모셔두기로 했다. 언젠가 만날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다면 이 제품의 주인인 그녀에게 주고 싶다.  

 
 


The Met x CASETiFY

 
 
 
 


Claude Monet - The Fort of Antibes (Antibes, Le Fort, 1888)

 

내 티스토리 프로필 사진(아이폰 배경화면이기도 하다)이기도 한데, 위 그림은 클로드 모네의 앙티브 요새(Claude Monet - The Fort of Antibes)라는 작품이다. 그녀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작품을 좋아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가지고 있는 작품은 앙티브 요새이다(집에 액자로 가지고 있다).  
 
그녀는 말했다. 모네는 백내장으로 시력이 악화되고서도 그림을 그렸고, 이로 인해 초기 작품이랑 후반 작품이 다르다고. 하루종일 지베르니에서 시간대별로 그린 것, 그리고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 가면 엄청 크고 동그랗게 전시되어 있다고.

공감은 못했지만 그녀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수련이든, 앙티브 요새 그림이든, 내게 중요한 건 그저 그녀의 마음뿐이었다. 슬프게도 나는 그녀의 마음속에 기억되질 못한 것 같다.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
클로드 모네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이다. 인상파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 '인상, 일출'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났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대상을 뚜렷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전통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빛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대상의 색과 형태를 포착하여 그리는 인상주의로 당대 미술계의 새로운 움직임을 일으켰다. 말년의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련 작품은 250여점 정도로 많이 남겨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 보유 되어 있다.

 

 

 

 

 


공홈 구입/배송 상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콜라보한 케이스티파이 마그네틱 충전기 제품은 케이스티파이 공홈에서 구입했다. 택배로 오는 와중에 어디서 여러 풍파를 맞다 왔는지 포장 상태는 완전 최악 그 자체였다. 마음 같아서는 환불하고 싶을 정도이었는데 번거롭기도 해서 참았다.
 
 
 
 

 

Claude Monet "Bridge Over a Pond of Water Lilies" Magnetic

We're putting some of the most legendary works of art directly in your hands, literally.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s collab with CASETiFY features renowned paintings from around the world, crossing cultures, eras, and artistic styles. Make your phone

www.casetify.com


USB-C 케이블

 
 
 


제품 이미지

 
 
 


후기

 

자석의 강도는 내 질투심만큼 세다. 딱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이폰 시리즈는 7.5W 정도로 충전되고, 대략 3시간 정도면 완충되는 것 같다. 선 길이는 1m이므로 선 정리는 필수로 보인다. 
 
예전부터 케이스티파이 무선 충전기를 사용했던 터라 제품의 품질은 믿고 샀다. 이 마그네틱 충전기는 라이트닝 케이블을 꼽는 대신 맥세이프로 충전을 한다는 정도의 효용가치로 여겨진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딱 그정도.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Bridge over a Pond of Water Lilies, 1899
케이스티파이 마그네틱 자석 충전기 

 

 

 

 


케이스티파이 무선 충전기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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